안동, 韓스타일 산업화 나선다.
안동, 韓스타일 산업화 나선다.
  • 이경
  • 승인 2012.10.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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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공뉴스-안동]최근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이란 노래와 춤으로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하면서 패션 등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강남스타일’의 경제적 효과가 1조원을 호가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연이은 한류 바람은 한국문화의 세계화와 경쟁력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한류 바람에 편승해 안동시가 안동의 전통을 기반으로 韓스타일을 산업화로 연결하기 위한 기반조성에 나선다. 한-스타일은 한류 열풍과 함께 우리의 전통 생활양식인 한복(衣), 한식(食), 한옥(住) 등 의식주와 한지, 한글, 한음악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고유브랜드로 육성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복은 전통 안동포가 주도한다. 지난 9월 28일 탈춤축제 개막에 앞서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주관으로 선보인 안동포 패션쇼에서 전통 안동포가 현대식 의상으로 재탄생하며 실생활 의상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소재라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안동시가 안동포 제조기술 향상과 제품화 기반조성에 나선다. 안동포 짜는 기능인력 고령화에 따른 명맥유지를 위해 2억원이 지원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 공모를 통해 기능인력 양성에 나선다.

안동포짜기 인력등록제와 기능인력 장려금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도 검토하고 있다. 안동포 도용방지를 위한 특허청 디자인등록도 추진한다.

전통음식의 대중화도 적극 추진한다. 내년도에 2억여 원을 들여 전통음식과 향토음식 전문가를 양성과 500년 역사의 안동음식문화를 홍보하는 안동음식대전 2013을 내년 9월에 개최 할 예정이다.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종가음식산업화 사업은 올해에 이어 내년도에 총 12억9천6백만원을 들여 종가음식 메뉴개발, 종가음식 지식재산권 확보 및 홍보 등을 실시한다. 종가음식교육 체험관도 내년도에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옥은 인체 기혈의 흐름과 유사한 자연친화적인 구조로 살아 숨쉬는 미래의 집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동은 중구동과 서구동 문화산업지구 내 한옥 등의 보존을 위해 지난 6월 안동시한옥조례를 제정해 보존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 지역내 한옥을 건축하거나 한옥을 수선할 경우 2~3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고택․종택 명품화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내년도에 15억여 원을 들여 13곳에 환경개선과 함께 문갑, 사방탁자 등 고가구 구입 등이 지원된다. 또 고택음악회, 서당체험 등 고택체험 프로그램에도 1억8천만 원이 지원된다.

“종이는 천년을 가고 비단은 5백년을 간다”는 얘기에서 보듯 한지는 우리민족의 끈기를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선조들의 지혜가 응축되어 있는 한지는 일상적 창호지와 화선지 용도를 넘어 조명, 포장지, 가구, 의류, 신발, 수의 등 생활용품과 공예품 재료뿐 아니라 환경친화적 재료로서 웰빙건강 재료 및 건축부재(벽지, 장판지 등)로도 활용되고 있다.

풍산읍 소산리에 위치한 안동한지는 옛날 전통방식을 고집하며 70여종의 최고급 한지류를 생산해 전국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10년 서울에서 개최된 서울 G-20 정상회의장 실내장식용으로 납품되기도 했다.

내년에도 안동한지 우수성 홍보를 위해 4월 셋째주 금요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한지축제를 개최한다. 또 축제기간을 전후해 3천만 원을 들여 안동한지대전 작품공모사업도 편다. 공모전을 통해 한지의 전통에 현대적 감각이 가미된 조형작품과 한지인형 작품 등 한지문화 계승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제의 햇볕으로 오늘이 익는 여기는 안동 ! 과거로서 현재를 대접하는 곳,
불편한 옛 것들도 편하게 섬겨가며 참말로 저마다 제 몫을 하는 곳,
눈비도 글 읽듯이 내려오시며, 바람도 한수 읊어 지나가시고... ”

유안진 교수가 안동을 표현한 글이다. 어제의 불편함을 버리지 않고 고스란히 지켜낸 안동의 문화가 이제는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 韓스타일 사업은 한복-한옥-한식-한음악(국악) 등은 상호 연계성을 가지고 있다. 안동시는 한-스타일 사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전통산업과 안에 韓스타일담당 조직도 꾸려져 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韓스타일 담당을 중심으로 우리의 전통을 기반으로 한-스타일을 산업화로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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