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한범덕)는 내년도 국비예산으로 1조 126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8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증액된 사업은 14개 사업에 437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내년도 국비확보 총액으로 지난해 보다 725억원(6.4%) 증가했다. 주요 증액 사업요인으로는 사회복지 예산의 증가, 북일~남일(1,2공구) 건설, 오송 바이오메디컬 지구 진입도로 건설 등에 SOC 예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분야별 주요사업을 보면,

 청주시 경제 활동을 위한 SOC 주요예산으로는 ▲북일~남일(1,2공구)건설 435억원 (총사업비 2,887억원) ▲오송 바이오메디컬 지구 진입도로 건설 100억원 (총사업비 472억원) ▲오송~청주간 연결도로(1,2구간) 238억원 (총사업비 1,614억원) ▲오송~청주공항(오송~옥산) 연결도로 건설 189억원(총사업비 1,385억원) ▲오송 제2생명 산단 진입도로 78억원(총사업비 1,072억원)

 인구 감소,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의 지역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행복이 배가되는 마을, 내덕1동 10억원(총사업비 96억원), ▲기록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운천신봉동 23.89억원 (총사업비 167억원), ▲젊음은 공유하는 길, 경제를 공유하는 길, 우암동 47.1억원 (총사업비 456억원)

 지난해 정부예산 확보에 난항을 겪었던 ▲문화산수 옥화구곡관광길 조성 5.25억원(총사업비 21억원)과 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오송 다목적 체육관 건립 20억원(총사업비 171억원), ▲가경 다목적 체육관 건립 10억원(총사업비 96억원), ▲충북 시청자 미디어센터 구축 50억원(총사업비 185억원)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내덕분구․석남천분구) 침수예방사업비 30억원(총사업비 719억원), ▲복대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5억(총사업비 146억원), ▲청주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5억(총사업비 288억원), ▲현도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5억(총사업비 67억원), ▲소전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헙지역 정비 2억(총사업비 19억원)

 취약계층 활성화를 위한 ▲청주시 가족센터 건립 50억원(총사업비 120억원) 생활환경개선 사업으로 ▲정봉․율량동 하수관로사업 5억원(총사업비 230억원), ▲가덕상대리 및 내수구성리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원(총사업비 139억원) ▲삼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23억원(총 153억원) ▲연제저수지 수질개선사업 9.8억원(총사업비 15억원)등을 확보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예산은 정부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재원확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청주, 안전한 청주를 위해 예산확보 노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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