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상당구에 거주하는 치매 고위험군 및 인지 활동 취약계층 20여명을 대상으로 인지강화 프로그램 ‘기억을 엮다’를 실시하고 있다.

‘기억을 엮다’는 12월 한 달간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브레인 닥터와 뜨개질을 이용한 수공예 활동 등을 주 2회 2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어르신들이 만든 뜨개질 목도리는 상당구 지역 내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중 취약계층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기부하여 겨울철에 소외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내가 목도리를 만들어서 소외된 사람에게 무언가를 나눌 수 있어서 보람 있고 행복하다. 비록 작은 목도리지만 이번 계기로 더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기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지강화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거나 수공예 활동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고,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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