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 8일 쌀쌀한 날씨에도 부여사랑 SNS해외홍보위원들 대상 역사유적지 탐방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족과 해외유학생으로 구성된 부여사랑 SNS해외홍보단은 올 4월부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에서 부여를 알리는 활발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역사를 알아야 부여 홍보에 도움이 될거라는 홍보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지난 6월 부여시티투어를 실시한 후 이번에 백제역사유적지구로 함께 지정된 세계유산이 있는 인접도시 공주시 역사문화탐방을 추진했다.

올해 사찰지구로 세계유산에 등재된 7곳 사찰 중 하나인 마곡사 탐방에 캄보디아에서 온 홍보위원들은 불당에 들어가서 부처님께 인사를 하고 캄보디아 부처님과 똑같다며 문화의 동질성을 느끼며 즐거워했다. 또 스마트폰으로 멀리 고국에 있는 가족들과 영상 통화를 하면서 생생한 현장을 소개하기도 했다.

탐방을 마치며 해외홍보위원들은 SNS를 통해 고향에 있는 사람들이 부여를 더 깊이 알 수 있게 홍보활동을 더 열심히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