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11일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지하전시실에서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 22개 강좌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9~12월 3개월, 12주 동안 진행된 하반기 22개의 평생학습강좌 423명의 수강생 중, 80% 이상 출석한 250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켈리그라피, 핸드메이드 가죽공예, 기타교실(초·중급) 등 단기특강 3강좌 포함해 취미, 교양, 자기개발과 관련된 총22개 강좌가 개설됐다.

수료생들은 열정으로 가득했던 평생학습의 장을 마무리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 앞서 기타와 오카리나공연으로 수료식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오는 16일까지 켈리그라피 등 등 9개 과정의 정성어린 작품을 도서관 지하전시실에서 전시함으로써 그동안의 배움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도 이날 수료식에 참석해 전체 수료생을 대표해 이기옥(영동읍)씨를 비롯한 각 과정별 대표자 18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교육생들의 교육열정과 교육을 통한 재능 나눔에 대해 격려했다.

수료식 후에는 그동안 교육생들이 만든 작품을 둘러보며 교육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군민의 배움에 대한 열의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인생 100세 시대 평생학습을 통한 나눔과 재능기부가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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