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옛다문화학교(교장 지은순)가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에 제천시민회관 지하 소극장에서 ‘박달이, 10경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제천의 설화와 민담을 어린이들과 함께 발굴하고 다듬어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하고 있는 옛다문화학교 어린이들은 지난 2017년에 제천설화와 전통신을 엮어 동극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박달이와 금봉이의 사랑이야기와 제천 10경 그리고 우리나라 터주신들을 함께 엮은 창작극을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에서는 세상을 슬기롭기 살아나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제천을 사랑하는 마음과 옛것의 소중함을 표현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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