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사도서관장(김숙자)은 18일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어떻게든 줄여보자는 것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되겠다는 뜻이 담겨 있었다.

연극배우도 아닌 선생님들이 선뜻 나설 수 있었던 이면에는 현재 만연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

이들의 절실함을 귀담아 들어준 이는 엄사도서관장(김숙자) 이었다. ‘계룡학교폭력예방지도사극단’(이하’계룡학예지’)의 진정성에 선뜻 장소를 제공 해주었을 뿐 아니라 홍보에도 적극적이었다. 지난 여름, 가을동안 마땅히 연습할 공간이 없어 공원등을 전전하며 사회 모든 조직에서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는 “왕따”에 대한 고민을 하며 땀흘려 연습했던 결과물을 처음으로 내보일 수 있는 계기를 김숙자 관장이 마련해 준 것이다.

이 날, 공연을 하는 배우와 관객 모두 왕따를 당하고 있는 아이의 마음에 몰입하여 극중 현실에 가슴아파 했지만 서로의 이해와 타협으로 풀어나가는 아름다운 결말에 모두가 환호하며 안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아울러 공연장 입구에서는 응모권을 나눠주어 ‘학교폭력’이 왜 나쁜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적어내는 이벤트도 진행 되었는데 공연을 마친 선생님들이 응모권을 추첨하여 선물을 증정하는등 관객과 만남의 시간도 자연스레 주어졌다.

’엄사도서관 김숙자 관장은’ 앞으로 학교폭력 외에 어느 누구라도 “폭력과 왕따”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목적을 염두에 두고 우리 지역에 ‘행복바이러스’를 퍼뜨려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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