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강산·전통문화유산 알릴 기회 될 것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오늘(10일) 서울 마포 다보빌딩 법당에서 ‘제3회 영상공모전 산따라 물따라’ 시상식을 개최했다.

BBS불교방송이 주최·주관하는 ‘제3회 영상공모전 산따라 물따라’에는 드론을 활용한 촬영기법으로 우리 국토 곳곳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내고, 여기에 스토리를 입힌 뛰어난 작품들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BBS불교방송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장관상,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 BBS 이사장상과 사장상, 만공회상 등 모두 13편을 선정해 수상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유자효 BBS시청자위원장은 “올해는 1인칭 시점에서 내레이션과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 많았다. 특히 많은 영상들이 영화 화면과 같은 비율로 제작돼 우리의 아름다운 강산과 전통문화를 화면 가득히 볼 수 있었다”고 평했다.

환경부 장관상에 선정된 심재국 씨의 ‘천년의 혼’은 산사(山寺)를 중심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특징을 담아낸 동시에 문화유산과 인간이 공존한다는 메시지를 시선을 뗄 수 없는 영상으로 표현했다.

국토교통부장관상에 선정된 섬집 팀의 ‘오색을 품다’는 우리 국토가 가지고 있는 색을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 녹색, 파란색의 오색(五色)별로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해양수산부장관상에 선정된 박호정 씨의 ‘아름다운 자연과 사찰의 조화’는 우리 국토를 산, 꽃, 물, 폭포, 산사, 바다, 섬으로 분류해 아름다운 영상으로 표현한 부분이 호평을 받았다.

당선작들은 BBS불교방송 TV와 뉴미디어를 통해 공개되며, 향후 전 세계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강산과 이와 함께 어우러진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을 알리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