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효율적인 경로당 운영을 위한 ‘2018 경로당 회장·사무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주중 3일간) 괴산읍 대한노인회괴산지회에서 관내 11개 읍·면에 소재한 331개소의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경로당 운영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대한노인회괴산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괴산군 주요 역점사업 소개 △대한노인회 정관 설명 △경로당 운영사항 및 임원의 직무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보조금 유용과 횡령사례 등을 공유하며 경로당의 재정적 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부적절한 집행이 발생치 않도록 경로당 운영 재정(운영비·냉난방비 등)의 재무회계 및 장부기재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차영 군수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어르신들이 서로 의지하며 생활하는 공간인 경로당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며, “괴산은 도내에서 인구 대비 경로당이 가장 많은 지역인 만큼 경로당에 현실적인 운영비 지원은 물론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정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로당 회장·사무장 교육은 매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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