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모은 성금 240만 원으로 12월 한 달간 ‘10만원의 행복’을 전달한다.

지난해 연말에는 저소득층 13가구에게 연탄 2,600장을 배달해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올해는 사회복지직 공무원만의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하고자 좀 더 창의적인 방법으로 행복을 전달하는데 뜻을 모았다.

24개 읍면동별 10만 원을 교부하고, 읍면동 사회복지 담당자는 행복이 필요한 대상에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행복을 전달한다. 임하면․중구동․태화동은 방한용품을, 예안면․안기동은 난방기기를, 용상동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와룡면․서후면․옥동․송하동 등은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행복을 전달할 계획이다.

안동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 박인숙 회장은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달하는 ‘10만원의 행복’이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 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안동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안동시 사회복지직 공무원 115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안동지역 복지행정의 발전과 사회복지에 관련된 제반활동을 수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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