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조선라이온스클럽(회장 방평원)에서 지난 6일 관내 소외된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담양군 대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광석, 조희진)에 351만원 상당의 행복상자 62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행복상자는 라면, 세제, 화장지, 물티슈, 식용유 등의 생필품으로 채워졌으며, 협의체는 대전면 각 마을 경로당(31개소)과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세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희진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웃의 관심에서 벗어나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소외계층이 많은데, 이렇게 큰 선물을 들고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광석 대전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따뜻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받은 주민을 찾아다니며 서로 돕고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라이온스클럽은 1973년 창단해 55명의 회원들이 46년 간 매년 3회~4회 성품기탁과 연탄기부, 도배장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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