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이 주관한 고3 수험생 위안 해피콘서트가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 1000명과 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일 신부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입시 준비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고3 청소년을 위로하고 새 출발을 위한 재충전과 희망찬 미래 설계의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격려사에서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창의적인 생각과 젊은 도전정신으로 꿈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인기 작가 조승연의 청춘특강과 청소년 댄스·밴드 동아리팀 공연, 참여 청소년들의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돼 고3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했다.

최광용 교육청소년과장은 “수능준비로 고생한 고3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와 자기 주도적 설계할 기회를 제공했다”며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고3 수험생 청소년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천안시 고3 수험생 위안 해피콘서트는 오는 12일 신부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중3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꿈꾸는 캠퍼스’도 운영하고 있다. 입시준비로 다양한 여가활동에서 소외된 농촌지역 청소년이 진로, 봉사, 문화예술 등 관심 분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입시 이후 무료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건전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련관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안내 및 참가 문의는 수련관 홈페이지(www.youth.ac)를 참고하거나 전화(041-900-0776)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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