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겨울철 폭설로 인한 도로이용자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해 대책에 완벽을 기하고 있다.

군은 국도29호, 36호 우회도로 개통으로 구국도가 이관되면서 청양군에서 조기 제설할 도로 연장이 약 24km가 늘어남에 따라 발 빠르게 예산을 확보, 제설재 살포용 덤프 2대를 임차했으며 읍·면에서 사용하는 행정차량에 부착할 제설기와 살포기를 구입·배부했다.

또한, 마을에서 이용하고 있는 트랙터용 제설기 50대를 추가구입·배부해 총 267대가 마을안길 등 마을 자체적으로 제설을 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각 읍·면 취약지역 및 마을회관, 경로당 비치용 모래주머니 3000개, 친환경 제설재 115톤을 배부했으며, 관내 고갯길, 응달지역, 커브길 등에는 안전표지판 설치 및 제설재를 현장 비치 완료한 상태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해대책은 지난 겨울 제설 작업 시 미비점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두고 수립했다”며, “제설용 자재와 장비 구입, 고장장비 수리, 제설함 및 모래주머니 설치 등으로 제설작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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