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 전병철)는 지난 7일 괴산청소년수련원에서 ‘2018 괴산군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및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혁신리더로서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사기 진작과 지역 간 화합·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이차영 군수, 신동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상직 주민자치위원협의회 중앙회장의 ‘주민자치 실질화 전략 모색’이라는 주제의 특강에 이어 주민자치발전에 크게 기여한 주민자치위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진(63) 괴산읍 주민자치위원장 등 5명이 충북도지사상을, 김응식(61) 괴산읍 분과위원장 등 11명이 괴산군수상을 받았다. 

또한 장명덕(56) 장연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2명이 충북도 주민자치회장상을, 한장순(61) 괴산읍 주민자치위원 등 11명은 괴산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병철 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의 리더로서 그 임무와 역할을 재조명하고, 괴산군 발전에 선도적 주체가 되는 계기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며, “이번 행사가 소통과 화합,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한 괴산군 주민자치 및 군정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마을에서 시작하는 주민자치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괴산사랑운동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11개 읍․면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난타, 댄스, 노래, 풍물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경연대회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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