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하동군민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군민 기(氣)살리기 프로젝트’ 공연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이어 열린다.

군민 기(氣)살리기 프로젝트 제1탄은 오는 13일 밤 7시 온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특별초청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

11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전 세계 유일한 아카펠라 소년합창단으로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군민에게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의 특징은 모든 장르의 음악을 합창음악으로 들어 볼 수 있는 ‘All in One’이라는 점.

먼저 소년들의 아름다운 화음과 함께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주는 ‘모차르트 자장가’, ‘고양이 이중창’ 등의 클래식 명곡을 선보인다.

희망을 담은 클래식 명곡 ‘희망’, ‘파리 파남므’ 등의 유명 샹송들, ‘카치니의 아베마리아’와 크리스마스 캐럴, ‘넬라 판타지아’ 등의 현대명곡, 월드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환상적인 화음으로 재구성된다.

군민 기(氣)살리기 프로젝트 제2탄은 백지영의 겨울이야기. 20일 밤 7시 지역가수와 트로트 가수 장민호, 설하윤, 그리고 백지영이 하동의 관객을 찾는다.

17년 무명의 세월을 보내고 늦깎이 트로트가수로 성공한 장민호는 ‘남자는 말합니다’, ‘드라마’ 등을 선보이고, 2018 MBC 가요베스트 대제전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설하윤은 ‘눌러 주세요’, ‘초혼’, ‘아모르 파티’ 등으로 신나는 무대를 펼친다.

때로는 순수하게, 때로는 애절하게, 때로는 파워풀하고 드라마틱한 음악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이 자신의 히트곡으로 군민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차가운 겨울밤 풍부한 감성과 호소력 있는 보이스로 듣는 이의 가슴 깊숙한 곳을 파고드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과 백지영의 겨울이야기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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