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동절기를 맞이해 고시원, 쪽방촌 등에 살면서 주거급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12월 한 달간 주거급여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를 홍보하기 위해 안동시와 LH 경북서부권주거복지센터는 지난 6일 안동구시장과 중앙신시장, 고시원 등에서 “주거급여 신청하세요. 이웃에게도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거리 캠페인을 폈다.

올해 10월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안동시는 990여 건의 신규 신청을 받았다. 여전히 주거급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거취약 계층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며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에 시에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LH 주거복지센터, 이․통장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주거급여 수급 신청을 하지 않았거나, 기존에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탈락된 세대,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비수급빈곤층을 발굴해 주거안정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유도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주위를 둘러보고 관심을 가지면 아직도 힘들게 생활하시는 분들을 찾을 수 있다.”며 “이분들이 정부 지원을 통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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