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업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5일∼6일까지 이틀간 농업기술원 과수원 시험포장 및 농가 현지에서 ‘2018년 사과 전정반(동계전정)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사과 재배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생이 현장에서 직접 나무를 전정하는 실습과정과 수형관리, 기초이론, 병해충 방제요령, 농업현장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농촌일손의 노령화, 전문화, 분업화에 따른 전문 전정기술 인력의 부족으로 과원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문제들에 대해 현장 접목형 눈높이교육으로 사과 산업 육성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김시환 경제작물팀장은 “사과나무 전정은 과실의 품질 및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올바른 정지, 전정교육이 필요하다”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하여 충남의 과수 산업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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