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12월 6일 나눔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1백만 원과 30만 원 상당의 어린이장난감을 안동시에 기탁했다.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나눔장터는 매년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장난감과 육아용품 등을 판매.구입, 기증하는 행사다.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전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행사에서 생긴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아이누리장난감 도서관 이은영 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아이들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 저소득아동 4가구에 지원된다.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2014년 개관한 이후 장난감 대여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아놀이 프로그램과 가족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내 종합적인 육아지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