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임정수)은 소통단절 사회문제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12월 3일부터 관악구와 온기제작소의 협업을 통해 20·30대 1인 가구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 내 ‘온기우편함 고민상담 편지쓰기 캠페인’을 운영한다.

‘온기우편함 고민상담 편지쓰기 캠페인‘은 소중한 한 사람의 고민을 익명으로 받아, 손편지로 답장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정문화를 통한 우리 사회 소통부재에 따른 외로움 완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실제로 온기우편함은 2017년 2월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000통의 답장을 통해 고민 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임정수 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업·취업 등 사회적 이슈에 직면한 20·30대 청년이 이 시대에 겪는 다양한 외로움을 치유해 나갔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표·편지를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소통의 단절을 완화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4시간 운영되는 온기우편함은 관악구 내 신림동 고시촌, 낙성대역 앞 등 청년가구가 밀집되어 있는 4개 지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