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체국은 12월 6일 오후 4시, 안기동 안기꿈터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아동들에게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사업의 협약식을 한 다음 결과물로서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사업은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 지역아동센터연합의 공동 주관 하에 실시된 사업으로, 전국 247개 우체국과 짝지어진 지역아동센터의 이용아동 약 3,7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사업으로 안기꿈터지역아동센터 내에 설치된 소원 우체통을 통해 이용아동이 쓴 소원편지를 안동 우체국에 전달했으며, 안동 우체국은 소원편지의 내용을 검토하고 아동이 필요로 했던 선물을 마련해 전달하는 기회를 가졌다.

안기꿈터지역아동센터는 이용자 중심의 공동체적 사회복지실천을 비전으로 하며 아동을 포함한 청소년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역량강화 교육, 정서 지원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문화 프로그램 등을 기획,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소원을 성취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경제적인 도움을 통한 가족관계의 회복과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안기꿈터지역아동센터 정경희 센터장은 “지역사회 곳곳에 있는 지역아동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장서왔으나, 부족한 재정과 한정된 후원금으론 모든 아동을 돌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사업과 같이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가 아동에게 지원해주기 어려운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 안기꿈터지역아동센터의 운영을 위해 안기동을 비롯한 안동시 전체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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