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5일 구청 대강당에서 취약계층의 소원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타발대식은 유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정수) 및 유성구행복네트워크(상임대표 이연형),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이사장 김홍혜)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이했다.

유성구행복네트워크는 어려운 이웃에게 산타의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로 매월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를 통해 3,0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유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유성구행복네트워크 회원, 기부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타발대식을 갖고, 60명의 산타가 취약계층 40가구에 소원을 전달하기 위해 출발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에 마음을 모아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이 제대로 전해질 수 있는 더 좋은 유성형 복지시스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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