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5일 오후 4시 상당구청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공간정보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공간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의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사업 추진 성과 공유 및 주요 개발 기능에 대한 시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간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스마트 공간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사용자 이용화면 개선 및 속성정보 분석, △멀티미디어 콘텐츠(사진, 동영상) 지도 표출 관리, △주소를 공간정보로 변환 시켜주는 공공지오코딩 기능 강화, △개발부담금 가산출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로 인해 사용자의 업무 효율이 크게 증가하고 정보 간 결합을 통해 의사결정 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공간정보 대시민 서비스 지도모아(map.cheongju.go.kr)를 통해 시 전역에 대한 수치지형도, 항공사진, 공공기준점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1월부터 지도모아에서는 공공지오코딩을 이용해 문자로만 표현되던 무인민원발급기나 민방위대피시설 위치와 같은 행정정보를 지도 위에 바로 표시 할 수 있어 공공 공간정보의 다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석 청주시 지적정보과장은 “앞으로의 공간정보는 1차원적인 발전 보다 다른 행정정보와의 다차원적 결합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재생산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라며 “추후에는 이렇게 만들어진 정보를 시민들을 위해 사용하기 쉽고 편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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