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4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워크숍 및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 공유와 이해 증진을 위해 연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지사와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등 12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특강과 타운홀 미팅, 화합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강은 신윤관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이사가 ‘SDGs 중요성과 우리의 역할’을, 임병호 경기지속협 기획부장이 ‘SDGs 실현을 위한 지역에서의 협력 방안’을 주제로 각각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지속가능발전은 전 세계가 추구하는 공동의 목표로, 지난 2015년 UN은 2030년까지 모든 국가가 달성해야 할 17개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169개 세부지표를 공표했다”라며 “다양한 지속가능발전 과제 가운데 우리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는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 문제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어 △지속가능발전 지표 개발 △광역도 최초 SDGs 기본계획 및 세부 이행계획 수립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 기반 충남지속가능발전위원회 구성 등 도의 그동안의 노력을 소개하며 “지속가능발전 가치를 민선7기 충남도정의 핵심에 두고, 지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겠다.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선도적 모델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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