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산고
김범수

대전에서‘2018년 대한민국 인재상’수상자 7명이 최종 선정됐다. 대전시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난달 3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한 ‘2018 대한민국 인재상’시상식에서 대전지역 고등학생 3명과 대학생 3명, 청년일반 1명 등 모두 7명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수 인재들을 발굴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된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 부문은 대전동산고등학교 김범수, 대전대신고등학교 남영우, 대전과학고등학교 유의, 대학생․청년일반 부문은 충남대학교대학원 박창하, 대전대학교 김병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수빈, 김신정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대학 부문에서 김병수 학생은 물리치료학 학술 연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물리치료재활과학회 제12회 학술대회 학술상(2018)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창의설계경진대회 은상(2018)을 수상, 김수빈 학생은 화학공학분야에서 뛰어난 연구능력으로 영국왕립화학회 소프트매터 2018년7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되어 우수한 학술성과를 창출했다.

김신정 학생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꿈을 잃지 않고 수학, 물리, 공학 등 다방면에 능력을 발휘하고 불우한 청소년들의 학업을 지도하며 교육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에 공헌했다.

청년일반 박창하 학생(충남대 대학원) 은 농학 분야에서 끝없는 노력과 창의력 발휘로 국내특허출원(2018)과 국제저술활동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선정됐다.

선발기준은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 창출, 배려와 사회발전에 기여의 3개 영역으로 후보자 선발은 각 지역별로 교사(교수), 학교장(학장, 기관장) 등의 추천과 지역별 심사, 중앙심사 과정을 거쳐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사회에 기여한 100명(고교생 50명, 대학생․일반인5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인재상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교육부장관상과 상금(고등학생 1인당 200만원, 대학생․일반인 1인당 250만원)이 주어진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축전을 통해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을 빛낸 4명의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계를 이끌어가는 미래 국가의 주축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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