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여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피해발생 시 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주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 시․군 총 26개반 115명(도 1개반 4명, 시․군 25개반 111명)으로 특별대책반을 편성·운영 중에 있다.
시·군에서는 급수차 60대, 물탱크 120대의 급수장비를 비롯하여 계량기 9,162개, 수도관 3,944m 등의 비상급수 자재를 확보하였고, 긴급기동반을 투입하여 신속한 복구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 상가건물 및 단독주택은 계량기함 내부를 보온팩이나 헌옷으로 채워 보온하고, 건물외벽 등에 설치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서 보온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장시간 외출하거나 한파가 지속될 경우 물을 약하게 틀어서 흐르게 하면 동파사고를 막을 수 있다.
충북도는 “올 겨울에도 혹한이 몰아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전에 계량기함 보온조치와 한파특보 시 수돗물을 조금 흐르게 하는 예방 조치로
가정 내 불편 없는 겨울철 대비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