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적량면은 지난 주말 제3회 알프스하동 김치축제가 열린 삼화에코하우스에서 가요TV ‘가요는 즐거워’와 서경방송 ‘우리 동네 가수왕’ 면민노래자랑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청가수 공연과 면민노래자랑이 함께 진행돼 면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김치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 동네 가수왕’ 노래자랑에는 면민 12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냈으며, 초청가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져 참석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노래자랑에서는 계성마을 박미주(55)씨가 대상, 명천마을 유병승(60)씨가 최우수상, 적량면직원 이선영(28)씨가 우수상, 죽치마을 강형화(47)씨가 장려상, 안성마을 전경수(78)씨가 인기상을 차지하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미주씨에게는 ‘우리 동네 가수왕’ 연말 왕중왕전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성경현 면장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즐겁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면민이 하나가 되고 화합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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