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금성면 새마을부녀회(대표 임춘애)는 최근 4일간에 걸쳐 금성농협자재창고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새마을 부녀회 회원 25명과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김장이 끝난 후에는 직접 담근 김치로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김장나눔 봉사행사는 금성면 주민자치위원회(대표 차경진)에서 유휴지에 재배한 배추 1,000포기로 진행됐으며, 관내 경로당 26개소와 독거노인 및 소외가정 17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또한 금성중학교(교장 남궁덕순) 학생 25명이 사랑나눔 김장봉사 활동에 함께 참여해 우리 김장문화를 체험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임춘애 회장은 “각 마을 부녀회장님들이 솔선수범 하는 마음으로 다함께 참여해 더욱 훈훈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로 하는 지역은 어느 곳에나 가 지속적인 활동을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성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장 봉사활동과 대나무축제 등 각종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여 더불어 사는 밝은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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