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추풍령적십자봉사회(회장 김정래)는 지난 11월 30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추풍령 관내 경로당 20개소에 전달하는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적십자봉사회는 상하지 않고 두고 먹을 수 있는 파래무침, 우엉조림, 묵말랭이무침을 만들어 소외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며 건강은 괜찮은지,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등 꼼꼼히 안부를 살핌으로 진심어린 봉사를 펼쳤다.

적십자봉사회원들로부터 반찬을 전달받은 경로당의 한 주민은 “밥을 거르거나 대충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맛있는 반찬을 가져다주고 건강까지 살뜰하게 챙겨주니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적십자봉사회 김정래 회장은 “밑반찬 나눔을 통해 잘 챙겨먹지 못하는 분들의 반찬 걱정을 덜어드리고 소외 이웃들과 대화를 나눔으로 적적함을 해소 해 줄 수 있어 봉사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추풍령 적십자봉사회는 소외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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