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가 지난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우리동네 한방주치의사업’이 거동불편 어르신 등 프로그램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韓主醫 힐링타임)’은 7개 한방의료기관 한의사가 각각 매월 4-5명의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 한방 진료 및 침 시술, 건강교육, 한방 건강상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 ▲일산자생한방병원, ▲하얀마음한의원, ▲숲속부부한의원, ▲백마성동한의원, ▲이원행 화접몽한의원, ▲경희대성한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11월 현재까지 120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매월 30여 명씩 지속적으로 방문 진료할 예정이다. 

한방주치의 사업을 통해 진료혜택을 받은 한 어르신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아파도 병원 가는 일이 불편하고 힘든 일이었는데 직접 이렇게 방문해 꼼꼼히 진료도 해 주고 침도 놓아주니 몸도 마음도 한결 편안해 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와 의료기관이 협업해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니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보건의료사업을 다양하게 확대하고 개인별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건강격차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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