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착한가정 100호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청주 미평동에 거주하고 있는 재윤이네 가족이다.
결혼 후 7년 만인 올해 2월, 천사 재윤이를 품에 안으며 아빠 김광섭씨와 엄마 이주호씨는 그 감사함을 이웃과 나누고 싶어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
유치원 교사로 만나 사랑을 키웠던 두 부부는 평소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터, 착한가정 100호 가입과 함께 가까이에서 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추가로 1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남자 유치원 선생님으로 유명한 아빠 김광섭씨는 인간극장, 강연100도씨에도 출연하여 아이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이 외에도 라이온스 회원으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결연을 통해 10년째 아동 후원을 하고 있기도 하다.
김광섭 씨는 “아이도 자라면서 사회에 봉사하고 살았으면 좋겠다.”며,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사랑을 나누며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키우겠다.”고 말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명식)는 지난해 4월부터 가족구성원이 함께 매월 정기기부를 약정하고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착한가정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