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창평면 부녀회(회장 이명순)가 점차 쌀쌀해지는 날씨에도 김치로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지난 28일 창평 게이트볼장 광장에서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창평면 부녀회 이명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 22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 날 김장에 쓰인 배추는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유휴지에 재배한 배추 900여 포기로  담근 김치는 소외가구 및 경로당 등 120세대에 전달해 동절기 밑반찬 걱정을 덜게 했다.

이명순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치를 담가 그 의미가 특별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손길이 필요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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