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운행 중인 동고동락 효도택시가 벽·오지마을 주민들의 발이 되어 열심히 달리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당초 11개 읍·면 68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한 동고동락 효도택시는 현재 89개 마을 2,800명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중이며 6개월 간 14,0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벽·오지마을 주민들이 버스를 여러번 이용하는 불편함을 덜고 신속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최초로 읍·면소재지에 택시를 고정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효도택시는 기존 행복버스(DRT)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지역주민들의 이동량을 증가시킴으로써 교통복지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택시 운송사업자 수입 증대 등 경제적 측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내년에는 이용자의 불편사항 개선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동고동락 효도택시 성과분석 및 개선방안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전산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조금 투명화 등 업무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효도택시 운행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마을회관부터 최근거리 버스승강장까지는 100원, 읍·면 소재지까지는 1,400원이다. 

동고동락 효도택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과 교통지원팀(☏041-746-6281~2)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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