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교육발전협의회(회장 최현순)는 29일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60여명을 대상으로 내 고장을 바로 알기 위한 현장견학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견학에는 보은고등학교와 보은정보고등학교가 참여했으며, 내 고장의 역사․문화를 알리고, 내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보은군 농경문화관,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등 관광명소, 군에서 추진하는 주요 시설물을 방문했으며, 내 고장 역사 특강, 교류회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했다.

최현순(62) 회장은 “이번 내 고장 바로 알기 현장견학이 지역의 동량이 될 학생들이 방학을 건전하게 활용하고 지역사회를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은군의 발전과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장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보은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우리 군에 이런 유적지와 명소가 있었다는 걸 처음 알게 됐다”며, “아직 합격자 발표 전이지만 대학에 가서 친구들에게 우리고장을 잘 설명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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