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여수시는 23일 오전 11시 돌산향교 대성전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김충석 여수시장, 도의원, 시의원, 유림, 지역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사,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돌산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담당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여러 차례 보수를 해오던 돌산 향교 대성전의 중수상량문을 직접 쓰고, 준공식을 갖게 돼 정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돌산향교는 광무 1년(1897) 대성전이 제일 먼저 지어졌고, 광무 2년(1898)에 명륜당이, 그 다음해에 풍화루가 세워졌다.1915년에 돌산군이 없어지자 돌산향교도 없어질 위기를 맞았으나 지방 유림들의 노력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난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41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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