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공회의소 진주지식재산센터(정상효)는 지난 주말 하동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하동군 학생 창의력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하동군 학생 창의력 경진대회는 관내 재학 중인 초·중·고 학생들에게 참신한 창의력 발휘 기회를 제공하고 발명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렸다.

진주상공회의소 진주지식재산센터가 주최하고 하동군과 하동군장학재단, 하동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학생 183명이 참가해 그동안 방과 후 발명교실 등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또한 행사에는 김용준 하동군 행정지원국장, 한지균 하동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상효 진주상공회의소 진주지식재산센터장 등이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구조물 부문에 59조 118명,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발명상상화 부문에 65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그리고 평소 책이나 뉴스 등을 통해 익힌 상식과 지식을 가늠해 보는 발명퀴즈대회도 열려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심사결과 아이디어구조물 부문 초등부에서 김규리·윤채원(화개초) 학생, 중등부에서 이찬영·조영빈(하동중) 학생, 고등부에서 정현주·조은서(진교고) 학생이 각각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발명상상화 부문에서는 윤현석(진교초)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이진섭(사천고 교사) 심사위원장은 “참가 학생들이 창의적인 발상으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에 감탄했다”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대회 소관 부서 하동군 경제전략과 김종덕 과장은 “지도교사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열정과 도움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치른 것 같다”며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대회에 임하는 진지함에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미래 알프스 하동을 이끌어 나갈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위해 더욱 내실 있는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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