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여수시보건소가 좀더 넓고, 쾌적하고, 현대화된 장비와 의료서비스로 시민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여수시는 23일 오후 2시 보건소 건물이 새로이 들어서는 학동 213번지에서 보건소 준공에 따른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김충석 여수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읍․면․동자치위원장, 의약단체장, 여수경찰서장,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병원장, 시공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유공자표창, 축사, 테이프 컷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충석 시장은 “지금까지 사용했던 보건소 청사는 3여 통합 전 7만 여천인구가 사용한 건물로 시설노후와 좁은 공간, 주차난 등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에 새로이 보건소가 들어섬으로써 이 같은 불편들이 해소되고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새로이 지어진 시 보건소는 연면적 4,101,83㎡에 2동, 지상 3층 규모로 국비 27억7천만 원과 도비 6억9천2백만 원, 시비 40억7백만 원 등 총 74억6천9백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외부는 한옥형태로 시 본청과 교통센터, 박람회상황실 등 인근 공공청사와 조화를 이루도록 했으며, 별관동에는 건강증진센터를 설치했다. 구 보건소청사는 어린이집으로 리모델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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