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1·2동, 옥산면 일원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흥덕농업기계종합관리소가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청주시는 국비 6억 원, 도비 1억 8000만 원, 시비 17억 2000만 원을 확보해 올해 4월 부지 4462㎡를 매입하고 5월 농업기계임대은행 창고시설 500㎡, 간이비가림시설 84㎡ 설계 용역을 거쳐 올해 말 준공한다.

흥덕농업기계종합관리소는 흥덕지역 5천여 농업인들이 남일면과 강서동까지 10㎞ 이상 먼거리를 오가던 농기계임대 운반거리를 5㎞ 이내로 단축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안전에도 기여하게 됐다.

흥덕농업기계종합관리소 신축이 12월중 마무리되면 농업인들이 이용할 농업기계 트렉타를 비롯해 20종 58대의 농기계를 확보, 인력과 농업기계를 내년 1월 중에 현장에 보관·관리해 농업인들이 활용할 수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9곳의 농기계 1700대를 보관·관리해 종합관리소를 농번기에 20명의 직원이 최대한 현장지도 점검 일정을 편성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청주시는 호당 5만원씩 수리비를 무상지원하고 대형, 소형 농업기계운반 서비스도 병행해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해발생시에는 양수장비 관리기 등 24시간이내 무상수리 지원하고 있다.

안승남 지원기획과장은 “전국에서 최고의 서비스 지원 농기계임대은행이 운영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업기계임대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주시농업인들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과 농업기계팀(전화 201-3841)으로 문의하면 즉시 상담 수리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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