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현재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수련시설 3개 시설중 기간이 만료된 2개 시설(청주시 청소년수련원, 상당청소년문화의집)에 대해 지난 27일 수탁자선정심의회를 거쳐 청소년단체인 한국스카우트연명과 한국청소년연맹을 운영단체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는 오는 12월 중 위․수탁을 체결한 후 2019년 1월부터 3년간에 걸쳐 청주시 청소년 육성, 청소년 보호 활동 운영을 맡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정된 청소년단체인 사)한국스카우트연맹은 청소년수련원을 운영하는 동안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전국 수련시설의 종합평가시 2016~2017년 연속 최우수 평가 등급을 받는 등 다년간의 청소년시설 운영했던 노하우를 갖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지난 10월 공개모집을 거쳐 청소년 전문가로 구성된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신청 법인(단체)의 사업수행 능력·전문성 등 5개 분야 6개 항목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탁기관을 선정했다.

청소년수련원은 상당구 문의면에 위치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998년 10월 개관, 주요 시설로는 숙박시설 28개실, 세미나실, 소회의실 등을 구비하고 있다.

상당청소년문화의집은 2007년 2월 개관, 상당구 수동에 위치해 지하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요리체험실, 다목적실, 동아리실 등이 구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탁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에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은 물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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