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상호협력 지원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청주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청주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각 기관단체와의 상호협력과 지원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김항섭 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청주교육지원청, 경찰서를 비롯 학교폭력업무를 담당하는 기관단체 대표 13명이 참석했고,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 추진실적 보고, 협의회 건의사항 제출, 2019년도 추진할 사업건의 등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 어린이 보호구역 내 CCTV 실시간 모니터링 ‣ 유해환경감시활동 등 우범지역 순찰시 합동 단속 전개 ‣ 폭력의 가해, 피해학생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 지원, ‣가․피해 학생 학부모 상담 및 교육 등은 학교폭력 감소, 예방, 근절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2019년도 사업추진에 반영하기로 했다.

김항섭 부시장은 “최근 선정적, 폭력적 문화의 범람으로 학교폭력의 가해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며, “한 개인, 한 기관만의 노력만으로는 근절할 수 없고, 각 유관기관 단체가 서로 협력할 때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생각한다” 며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게 교육받을 권리보장을 당부했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각 기관・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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