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옥천군에서 가족 모임이 있어서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발견한곳이다

팬션과 카페를 운영하는 곳인데 펜션도 좋았지만 카페도 일반적으로 펜션 옆에 대충 붙어있는 이름만 카페인 곳이 아니고 고급스럽게 제대로 운영하고 있는 카페이다.

카페 소개는 조금 있다가 하기로 하고 일단 펜션이 리모델링 한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운영되고 있다.

옥천군 주변의 펜션을 검색해 봤는데 민박이나 숙박 분위기가 대부분이었고 제대로 펜션처럼 운영되는 곳이 거의 없었는데 밀 펜션은 내 눈에 확 들어왔다.

커플끼리 즐길 수 있는 침대 방이 있고 가족모임이나 단체모임으로 즐길 수 있는 20평정도 되는 온돌방이 있는데 우리는 가족모임으로 큰방이 필요해서 온돌방으로 예약을 하고 왔다.

객실 내에는 원룸 식으로 크게 되어 있는데 주방공간과 잠잘 수 있는 공간이 분리되어있다.

주방에는 8~10명까지 사용가능한 큰 고급원목테이블이 있어서 모두가 테이블에 둘러앉아 식사하면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펜션하면 바비큐를 빼놓을 수 없는데 야외에 강가 쪽으로 크게 테라스가 있는데 거기서 바비큐를 해서 먹었는데 최고의 경치가 있는 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서 다들 너무 좋은 추억이 되었다.

테라스 말고도 비 올 때를 대비해서 실내 바비큐 공간도 있는데 주방시설과 냉장고까지 갖추어져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바비큐를 이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강을 바라보며 힐링 할 수 있는 것도 좋았지만 해가지면서 펜션에 야외조명들이 켜지기 시작했는데 엄청 예쁘고 화려해서 기억에 남는다.

바비큐를하면서 카페에가서 커피도 시켜먹었는데 맛이 아주 훌륭했다.

평소에 커피를 좋아해서 관심이 많은데 원두를 다크로팅으로 블랜딩된 것을 쓰는 것 같은데 보통 다크로스팅 원두를 사용하는 카페는 불쾌한 쓴맛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부드러운 쓴 맛이 나고 무엇보다 좋은 건 커피향이 아주 좋아서 기분 좋은 맛이었다.

카페에는 카페메뉴 말고도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수제로 만든 돈가스와 피자도 하고 있어서 식사도 가능했다.

내부에는 예스러운 멋과 그림과 좋은 글들이 있고 여러 가지 소품들이 있는데 판매도 한다.

주차공간도 넓어서 주차 걱정은 없어보였다. 더 걸으면서 멀리서보니 펜션 조명들이 더 화려하게 보여서 멀리서도 한눈에 딱 보였다.

아침에 퇴실하면서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갈 수 있어서 여러 가지로 기분 좋은 힐링 여행이었다.

네이버 & 다음 검색창에 <옥천 카페 밀> 검색하면 홈페이지도 있고 실시간예약도 가능하니 예약도 편리하다.

주소 충청북도 옥천군 동이면 우산로 1 카페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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