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청주시는 미래 먹거리 창출 및 바이오세라믹 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 지원을 받아 “융합바이오세라믹 테크노베이터 (이하‘센터’)”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오송2단지)에 2019년부터 건립 추진한다.

센터는 바이오+세라믹+테크놀리지+인큐베이터를 합성한 용어로써 기술력 및 생산 인프라가 부족한 바이오세라믹 기업에 우수한 생산시설을 갖추고 연구개발 단계부터 사업화 까지 기업에 총괄 지원해 준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총사업비는 202억원으로 국비 101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도비와 시비는 각 50.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규모는 지상3층(연면적 5,013㎡)으로 세라믹 관련 반제품 생산시설 및 평가 장비를 갖추게 되며, 2019년 3월 건축설계를 착수하여 2023년 준공하게 된다.

본 센터가 완공되면 산업부 출연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운영하게 되며 1단계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15~‵19, 198억원), 바이오세라믹 안전성․유효성 평가센터(‵16~‵20, 100억원)와 연계하여 융합바이오세라믹테크노밸리가 완성되면 원스톱 기업지원 “소재개발 → 안전성․유효성 평가 → 제품화 → 신뢰성 평가” 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바이오 관련기업 30개 업체가 우선 입주하게 되며 고용인력 창출은 1,000여명, 3,000억원 이상의 매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센터 건립 전 “고부가가치 소재 R&D개발 지원”을 위한 기업지원 사업이 2019년부터 연간 250백만원으로 5개 기업을 지원하게 되며, 이는 당초 기업들이 요청한 규모에는 못 미치지만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 바이오산업과 관계자는 “지역 바이오세라믹 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융합바이오세라믹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도내 바이오기업의 매출 신장과 일자리 창출 등 충북 경제 4% 조기 달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육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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