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과 충청남도, 15개 시‧군 교육경비 관계자 협의회를 갖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를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1월 27일부터 2일간 보령 학생임해수련원에서 개최된 이번 협의회에는 충남도청과 15개 시ㆍ군청, 14개 교육지원청 교육협력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교육경비 확보 현황, 교육협력사업 우수사례 발표를 발표하고 내년도 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교육청과 지자체들은 2019년도부터 충남이 전면 실시하는 고교 무상교육, 고교 무상급식, 중학교 1학년 무상교복 등 충남교육 3무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현을 위해 중점적으로 논의를 했다.

3무정책이 실현되면 고등학교는 학생 1인당 230만원, 중학교 1학년 교복비는 1인당 30만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정황 교육행정국장은“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라는 말이 있듯 자치단체가 아이들 교육을 위해 적극 나서주시는 점에 대해 감사 하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과 충남도청, 15개 시‧군은 2019년부터 도내 학생들에게 고교무상교육비(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에 686억 원, 고교 무상급식비에 740억 원, 중학교 1학년 무상교복 지원에 58억원 등 총 14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무상급식과 무상교육을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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