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11월 28일(수) 14:00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그간 서울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자원봉사의 길을 걸어온 봉사자, 단체, 기관 및 유공 직원 등 194명을 대상으로 ‘2018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한다.

 이번 유공자 표창 수여식은 특별히 자원봉사자를 위한 레드카펫 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수상자 한분 한분의 공적을 소개하며 그동안 걸어온 자원봉사의 길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표창을 받는 자원봉사자 194명은 다음과 같다.

1) 개인으로 활동한 봉사자 80명

2) 자원봉사 활동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기업 23곳

3) 관리자(공무원 포함) 13명

4) 대학생 재능 나눔 동행 프로젝트 봉사자 54명, 활동 기관 6곳, 관리교사 18명

 표창 대상자는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및 관련 기관을 통해 활동 기간 및 실적, 내용, 지속성 등의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했다.

 또한 5개 성과지표(사회변화, 시민주도성, 확산성, 혁신성, 협력성)를 중심으로 자원봉사 시간 실적과 관계없이 특별공적 분야를 적극 발굴하여 다양한 수상자들이 선정되었다.

1) 황금돼지(소모임 단체) :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플래시몹 자원봉사 캠페인을 통해 불법 주차로 인해 안전에 위협을 받는 학교 앞 통학로에 대한 문제를 알리는 계기가 되어 지역사회 및 관할 지구대에서 관심을 갖고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 및 불법 주차가 줄어드는 등 사회변화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 유기동물봉사 모임 <가까이> : 직장인 유기동물봉사 모임으로 청소, 미용, 목욕을 비롯하여 의료봉사, 캠페인, 홍보 등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시민주도성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3) 윤혜지(캐릭터 ‘몰랑’ 작가) : 2018년 3월부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 <‘몰랑’이 캐릭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센터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함께 기획하고 디자인 재능기부 및 라이선스 공유하여 캐릭터의 친화력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이끌어 내어 확산성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4) 허병두(숭문고등학교 교사) : 환경정화, 일손돕기 등 기존학교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탈피하여 교육과정 내에 다양한 봉사활동 영역과 프로그램 구성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봉사 학습의 모델 제시하여 혁신성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5) (주)동우개발 초아봉사단 : ㈜동우개발 초아봉사단은 ㈜동우개발과 협력업체 임직원으로 구성된 기업 봉사단체로 영구임대아파트 주거환경개선 및 태풍 ‘솔릭’ 당시 안전점검· 상계3,4동 수해복구 등 재난재해 봉사활동으로 2,770가구에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데 기여하는 등 협력성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표창 수여식은 「자원봉사로, 함께 걷다!」를 주제로 열리며 윤준병 행정1부시장의 격려사와,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한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응원단 <청아>의 식전공연 ▴부산 중·고 재경동창회 <아스라이> 합창단의 축하공연 ▴참가자 모두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합창의 하모니”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그동안 자원봉사의 길을 걸어오신 분들에게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하며 우리 모두 자원봉사의 길에서 서로 마음을 나누고 격려하며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표창 수여식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협력사업부(02-2136-87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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