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1만 태고종도 여러분!

태고종조 보우 원증국사의 원융무애사상을 실천하자

사랑하고 존경하는 1만 태고종도 여러분!

이제 우리 태고종은 태고보우원증국사의 원융무애사상을 1만종도와 4천 사암에서는 동안거 하안거 결제기간에 실천할 때가 되었습니다. 한국불교 전래의 결제는 총림이나 선원에서 결사를 해왔으나, 태고종의 사정과 형편을 감안하여, 1만 종도는 각기 자기 사찰에서 근기에 맞는 선교밀정(禪敎密淨) 수행과 불사 공덕을 쌓을 수 있는 제도를 실시하여, 출가사문의 본분을 다하여 대승보살도를 사회 대중에게 구현하도록 합시다.

그러므로 모든 태고종도는 무술년 동안거 결제기간에는 출입을 삼가고 각자 자기 사찰에서 근기와 사찰형편에 맞는 참선, 간경, 염불, 다라니 수행을 조석예불과 사시불공 때에 부지런히 정진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또한 불사를 하는 사찰에서는 도량장엄 또한 공덕수행이라는 마음으로 정진하여 불도량을 선불장(選佛場)으로 가꾸는 원력을 세워서 우리 다함께 성불합시다.

태고총림 조계산 선암사 종정원에 주석하시는 헤초 종정예하께서는 무술년 동안거 결제법어에서 “태고종조(太古宗祖)님의 금구성언(金口聖言)의 말씀은 시공을 초월하여 21세기 대한민국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1만 태고종도와 4천 사암에서 전법 포교하는 주지 교임 전법사는 항상 국가발전과 국민들의 번영을 위하여 기원하는 염불소리 그치지 않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무술년 동안거는 2018년 양력 11월 22(음력 10월 15일)일부터 2019년 2월19 일(음력 1월 15일)까지입니다. 특별한 일이 아니면 1만 태고종도는 각자의 사찰에서 수행 정진하는 시간을 갖기를 당부 드립니다.

불기 2562(2018)년 11월 22일(음 10월 15일)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편 백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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