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치행정국 직원 100여명은 지난 24일 중구 대사동을 찾아 수급자 및 저소득소외계층 17세대를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자치행정국 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시작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은 올해로 11년째로 대사동은 2014년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이 날 직원들은 6세대에 연탄 1,800장을 배달하고, 6세대에 난방유를 1드럼씩 지원하였으며, 창문 단열뽁뽁이를 5세대에 부착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탄지원을 받은 육봉화 할머니는 “추워진 날씨에 연탄이 부족해 걱정했는데, 창고에 가득 찬 연탄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대전시 신상열 자치행정국장은“이번 봉사활동이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나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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