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계룡시는 아직은 일할 수 있고, 일하고 싶지만 기회가 없었던 제대군인을 포함한 지역의 젊은 조기퇴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중장년층 일자리 사업」을 시도했다.

3군의 본부가 위치해 있으며, 제대군인을 포함한 군인가족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  분석 및 3군 본부의 위상에 걸맞은 제대군인 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유관단체 간담회를 실시하고,

계룡시 각 사업부서에 중장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한 「일자리 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하여 조기 전역 후 미취업으로 경력이 단절된 제대군인 등 조기퇴직자를 위한 사회공헌형 일자리 22개 사업 60여명을 위한 일자리를 발굴, 참여자를 모집했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으로는 참여가 불가능한 제대군인 등 조기 퇴직자에게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처음 시작한「중장년층 일자리사업」은 이번 2012 계룡 軍문화축제 운영요원으로 지원하여 축제가 성료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요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 성폭력예방을 위한 어린이 안전지킴이 사업 등 다양한 사회 문제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도우미로 성장하고 있다.

중장년층 일자리 사업은 올해 3차 모집을 통해 총 71명이 신청접수하여 59명이 선발,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현재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관리사업, 어린이 안전지킴이, 생태환경관리사업 등 18개 사업에 53명이 참여중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1억 3천여만 원 추가경정 예산으로 편성하였으며, 내년도에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제대군인 등 일하고 싶은 시민 모두가 일할 수 있는 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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