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 11.21(수) 11:00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과 서울 가락동 소재 공사 대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축산물 가격산정 표준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축산물 급식재료에 대한 가격의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 급식용 축산물의 가격 산정 표준 모델 개발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현재 축산물의 가격 산정을 위해 현재 지육경매가와 업체 견적가격을 바탕으로 공급업체, 납품업체, 학교영양사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상에서 가격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다.

 이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주요 축산물의 유통가격, 유통경로, 유통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도매가격과 유통비용 정보를 조사· 분석해 월별로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축평원에서 제공하는 등급별 유통정보 등을 활용하여 가격 산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학교급식 축산물 가격 산정 표준 모델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축평원은 이번 학교급식 축산물 가격산정 표준모델 개발을 통해 유통정보의 공유와 확산으로 학교급식이라는 공익적 사업 분야에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서울시내 학교에 친환경 우수 농․축․수산물 학교급식재료를 공급하는 공적 기관으로, 현재(‘18.11월 기준) 서울시내 초, 중, 고, 특수학교 총 1,333개교 중 876개 학교에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과 수산물 학교급식 재료를 공급하고 있고, 연간 식재료 공급금액은 약 1,500억 원에 이른다.

백종호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교급식 축산물 가격산정 표준모델이 개발되면 학교급식 축산물 가격산정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여 학부모, 학교, 납품업체 등 학교급식 관계자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공사와의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학교급식 축산물 납품의 투명성을 높여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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