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1일부터 2일간 서산시민체육관과 베니키아호텔에서 2018 충남 장애학생 진로직업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진로설계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3개 부스를 운영한다.

도내 학생과 학부모 2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본 행사는 체험활동을 희망하는 초.중.고.전공과 특수교육대상 학생 뿐 만 아니라 희망하는 학부모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부스 운영은 자기이해관, 역량강화관, 미래사회체험관, 미래기술체험관, 직업재활시설정보관, 채용정보관, 대학진학정보관, 통합형직업교육거점학교관, 특수학교 학교기업관, 취업준비관(이미지메이킹, 이력서 작성, 반명함사진찍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학생들이 직접 ‘이력서 작성해 보기’, ‘직업체험 해보기’,‘대학교 학과 체험하기’, ‘직업재활훈련기관 체험하기’,  ‘특수교육기관 교육활동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진학 상담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전문가 상담도 실시하며, 구직 희망자를 위한 취업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충남지역에 있는 대학교, 특수학교, 장애인고용공단, 직업능력개발원, 보호작업장, 직업재활시설 등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함께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충남도교육청 이은복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지금까지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로직업박람회는 많이 추진되어 왔으나 장애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진로직업캠프는 작년에 우리 충남이 최초로 시도하였고,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된다며 장애인 관련 유관기관과 학교들이 힘을 모아 함께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그 의의가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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