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겨울철 눈으로 인한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제설전담반을 편성 운영하는 한편 염화칼슘 등 제설재도 평년 사용량 대비 150%가량 확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로관리사업소는 겨울철 도로 내 적설과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도로 불편 이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도내 위임국도 및 지방도 48개 노선 1,649km에 대한 도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기상상황에 따른 위기경보 단계별(관심→주의→경계→심각)  상황관리를 위하여 대책반 등 총 132명의 인력과 덤프 39대, 굴삭기 13대, 다목적차 3대 등 총 63대를 편성하는 한편, 제설에 필요한 염화칼슘 1,216톤, 소금 9,265톤, 제설모래 8,135㎥ 등 주요 제설재를 확보하여 도내 위임국도와 지방도의 차량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대비하기로 했다.

특히, 금년에는 지방도상 주요 고갯길인 ▲ 음성군 원남면 통동재(5억원), ▲괴산군 장연 솔치재(5억원), ▲단양군 가곡면 보발재(2.8억원), ▲단양군어상천면 연곡리 갑산재 (2.8억원), ▲보은군 산외면 구티재 (2.4억원) 총 5개소 L=5.0km구간에 18억원을 투입 CCTV 확인을 통한 원격제어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여 강설 초기 제설 대응능력 향상과  주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겨울철 도로 강설로 인한 교통대책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제설대책을 마련하고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강설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운전시 스노우체인을 장착하는 등 눈길 안전운전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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