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충주시가 아이를 둔 부모들이 상황대처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영유아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시 보건소(소장 안기숙)는 19일 시청 3층 탄금홀에서 영유아부모 16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영유아기에는 언제 어디서든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응급처치법을 익혀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날 교육은 한국교통대학교 이인수 전문강사를 초청해 영유아 부모가 일상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아이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영유아의 빈번한 안전사고 유형별 대처법을 비롯해 기도폐쇄 처치방법 등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이 이뤄졌다.

이어, 실습용 모형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 응급 처치능력을 높였다.

안기숙 보건소장은 “부모들이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의 유형을 알고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및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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